유승민 전 국힘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당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021.10.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강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지난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경기도민인 것처럼 주소를 거짓 신고한 혐의(주민등록법, 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다.

강 변호사는 앞서 7일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냈고 사건은 수서경찰서가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토대로 유 전 의원 조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