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서 호남 최초 선교사 '전킨 선교사 기념사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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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군산대학교 본부 로비에서 '호남 최초 선교사를 기억합니다. 2022 전킨 선교사 사진전'이 개막했다.
이 사진전은 12월 말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 설립된 전킨기념사업회 주최로 전킨 선교사와 당시 구한말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 100여 점이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군산대 이장호 총장과 주요 보직자, 전킨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장철희 목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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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남 최초 선교사를 기억합니다' 사진전 12월 말까지 열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 군산대학교 본부 로비에서 '호남 최초 선교사를 기억합니다. 2022 전킨 선교사 사진전'이 개막했다. 이 사진전은 12월 말까지 열린다.
전킨 선교사는 호남지역 최초의 선교사로 1895년에 군산에 도착해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쳤다. 이후 1908년 43세라는 젊은 나이에 급성 폐렴과 장티푸스를 얻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짧은 기간 동안 당시 민중들의 삶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자신은 죽어서도 군산에 있겠다고 말할 정도로 지역 사랑이 깊었다.
당시 선교활동만이 아니라 교육선교, 의료선교 등을 통해 멜볼딘여학교, 영명학교 외 다수의 학교를 세웠고 군산예수병원과 고아원 등을 설립해 구한말 어려운 사회상황 속에서 구민활동에도 헌신했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 설립된 전킨기념사업회 주최로 전킨 선교사와 당시 구한말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 100여 점이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군산대 이장호 총장과 주요 보직자, 전킨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장철희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전킨 선도사의 삶은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감동적인 사례로, 그의 활동상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선한 영향력이 멀리까지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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