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의원, 광주서구을 교육부 특별교부금 10억여 원 확보

풍암고 창호교체 5억 5900만 원 등 총 10억 900만 원 확보
교부금 확보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과 학습증진효과 기대
양 의원"앞으로도 서구의 미래인 청소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 다할 것"

양향자 국회의원. 양 의원실 제공

양향자 의원(무소속. 광주 서구을)은 9일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총 10억 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풍암고등학교 창호 교체사업 5억 5900만 원 △금부초등학교 냉난방 개선사업 2억 2천만 원 △화개초등학교 교실 조명 LED 개선사업 2억 3천만 원 등 3개 사업이다.

풍암 고등학교는 2003년 개교 이후 19년째 기존 창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단열 성능이 저하되고, 해마다 동파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확보한 교부금을 통해 45개실의 전체 창호가 교체되어 교육 환경과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금부 초등학교는 냉난방기 시설 노후화로 인해 냉난방 효율이 저하되고, 잦은 고장으로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사용 연한 초과로 인해 고장 시 부품 수급 문제와 유지 보수 비용이 크게 발생하여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교부금 확보로 교체가 되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화개 초등학교는 1999년 건축된 이래로 23년간 조명 교체를 진행하지 않아 노후 조명시설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어둡고 오래된 조명을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LED로 교체하여 일반형광등 대비 약 20%의 전기료 절감효과는 물론, 조도 개선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양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광주 서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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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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