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3분기 영업익 2조6010억…지난해 대비 14.5%↑

이상현 2022. 11. 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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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3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5조1062억원, 영업이익 2조60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각각 27.1%, 14.5%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15조589억원, 영업이익은 8조686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유가 상승 등 매출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컨테이너 시황 강세,수익성 개선 노력, 주요 화주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누적 영업이익률 57.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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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드림호. HMM 제공

HMM은 3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5조1062억원, 영업이익 2조60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각각 27.1%, 14.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조6053억원으로 같은기간 13.3%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15조589억원, 영업이익은 8조686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유가 상승 등 매출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컨테이너 시황 강세,수익성 개선 노력, 주요 화주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누적 영업이익률 57.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해운 시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4분기 주요 서방 국가의 엔데믹 전환 이후 서비스 부문으로의 소비 이전, 금리 인상에 따른 구매력 감소, 대형 소매업체들의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해 연말까지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HMM 관계자는 "단기 화물 신규 개발, 냉동·특수·내륙 화물 등 고채산 화물 증대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화물비 절감 등을 추진함으로써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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