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안디니 '나나' 12월 15일 개봉 확정…"감각적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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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의 내면을 탐구한 영화 '나나'가 12월 15일 개봉을 예고했다.
올 연말, 감각적인 영상과 사운드로 숨막힐 만큼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할 영화 '나나'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12월 15일 개봉을 전격 예고했다.
청록색의 우아하고 은밀한 감성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나나'는 12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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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의 내면을 탐구한 영화 '나나'가 12월 15일 개봉을 예고했다. [감독: 카밀라 안디니 | 출연: 해피 살마, 라우라 바수키 | 개봉: 12월 15일 | 수입/배급: 엠엔엠인터내셔널㈜]
올 연말, 감각적인 영상과 사운드로 숨막힐 만큼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할 영화 '나나'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12월 15일 개봉을 전격 예고했다. '나나'(원제: Before, Now & Then (Nana))는 1960년대 인도네시아 자바 순다 지역을 배경으로 전쟁의 트라우마를 숨긴 채 살아가는 여성 나나(해피 살마)의 내면을 과거-현재-미래, 꿈-현실을 오가며 세밀한 감성으로 담아낸 드라마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카밀라 안디니의 최신작이다.
2022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작으로 선정되어 은곰상(조연상)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브뤼셀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시드니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의 러브콜과 함께, "숨막히도록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경험"(Variety), "헤어나올 수 없는, 사랑 가득한 힘찬 포옹을 선사하는 매혹적인 작품"(Hollywood Reporter), "아름다운 시적 멜랑콜리로 가득한 영화"(Deadline Hollywood) 등 해외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우산을 쓴 여인의 뒷모습이 클로즈업으로 잡혀 있다. 단아하게 올린 머리와 은색 머리꽂이, 진한 청록색 옷이 열대우림의 초록 잎들과 조화를 이루며 여인의 우아함과 비밀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여인은 누구이며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꿈 같은 리듬 속 파도처럼 전개되는 이야기"(Variety) 라는 문구가 올린 머리 속에 감춰진 여인의 은밀한 사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든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엠엔엠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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