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해군총장, 日 요코스카서 美 7함대사령부 방문…"군사협력논의

하종민 2022. 11. 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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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9일 오전 일본 요코스카에 위치한 미 7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칼 토마스 미 7함대사령관을 만나 최근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고려해 양국 해군간 확고한 연합방위태세와 군사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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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칼 토마스 7함대사령관과 군사협력 강화 방안 의견교환

[서울=뉴시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왼쪽)과 칼 토마스(Karl Thomas, 중장) 美 7함대사령관(오른쪽)이 9일 일본 요코스카에 위치한 美 7함대사령부에서 양국 해군 간 확고한 연합방위태세와 군사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2022.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해군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9일 오전 일본 요코스카에 위치한 미 7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칼 토마스 미 7함대사령관을 만나 최근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고려해 양국 해군간 확고한 연합방위태세와 군사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양국 해군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한 해양안보 협력 강화, 올해 실시한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8월), 미 항모강습단 방한(9월) 및 연합 해상 기동훈련(9·10월) 성과 평가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외 ▲한미 지휘관·참모 간 인적교류 활성화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미 7함대사령부를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로 인해 한반도 안보상황이 위중해진 만큼 그동안 지속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긴밀한 군사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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