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세계에 알린다"…신안군-더나은세상, 국제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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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유산인 신안 갯벌을 세계에 알린다.
신안군은 국제협력 전문기관 (사)더나은세상과 '신안군 세계유산정책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국제사회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신안 갯벌 포함)을 알리고 갯벌 생물권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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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이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유산인 신안 갯벌을 세계에 알린다.
신안군은 국제협력 전문기관 (사)더나은세상과 '신안군 세계유산정책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국제사회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신안 갯벌 포함)을 알리고 갯벌 생물권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전과 국내외 인지도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에도 나선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립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는 한국의 갯벌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며 "신안 갯벌의 교육·홍보기관 역할을 충실히 해 전 세계인이 찾고 배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약 당사자인 더나은세상은 국제협력 전문기관으로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NGO, 미국 국무부,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국제교육·활동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신안군은 2021년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지난 10월 해양수산부 공모 '국립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건립 유치 등을 끌어냈다.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은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갯벌보전본부의 생산유발 효과는 1천366억원으로 추정되며 고용유발 2천500여 명 등의 경제 성과도 예측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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