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이승화 산청군수, 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핵심요약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지방선거 관련 선거법 위반사건 19건 접수해 12건 종결

국민의힘 소속 서일준(거제) 국회의원과 이승화 산청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 의원을 지난 3일 검찰에 송치했다.

서 의원은 지난 5월 당시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지원 유세 중 수년 전 현대중공업 특혜 매각을 반대하는 대우조선 노조 간부들이 시장실에 난입했다는 이유로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당시 거제시장)가 경찰에 고발했다는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승화 산청군수 등 3명을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7월 말 이 군수 측이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총 19건을 접수해 12건은 종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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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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