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학교생활관 스프링클러 미설치 82.1%…학생안전 취약

박준 2022. 11. 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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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학교 중 기숙사(생활관)을 운영하는 학교는 223개교이며 이중 스프링클러 미설치 학교가 183개교로 전체 8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북도의회 차주식(경산) 의원에 따르면 도내 학교 기숙사는 일부 중학교·특수학교를 포함하고 있으나 대부분 고등학교에 설치·운영 중이다.

기숙사 운영학교는 223개교로 스프링클러 미설치학교는 82.1%인 183개교, 부분설치한 학교가 4%인 9개교, 전체 설치한 학교는 31개교로 13.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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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식 경북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내 학교 중 기숙사(생활관)을 운영하는 학교는 223개교이며 이중 스프링클러 미설치 학교가 183개교로 전체 8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북도의회 차주식(경산) 의원에 따르면 도내 학교 기숙사는 일부 중학교·특수학교를 포함하고 있으나 대부분 고등학교에 설치·운영 중이다.

기숙사 운영학교는 223개교로 스프링클러 미설치학교는 82.1%인 183개교, 부분설치한 학교가 4%인 9개교, 전체 설치한 학교는 31개교로 13.9%에 불과했다.

시·군별로는 기숙사 운영학교 전체(100%)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는 곳은 상주, 군위, 의성, 영양, 청도, 고령, 칠곡, 봉화, 울릉이고 90% 이상 설치하지 않는 경우는 경주, 영주, 문경, 경산이다.

스프링클러를 30% 이상 설치한 곳은 포항, 김천, 구미, 울진이다.

차 의원은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 대부분이 입시나 취업을 위한 공부에 집중하는 시기인만큼 학생들의 심리적·환경적 안전이 담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속히 스프링클러 설치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설계변경 등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설치 전까지는 기숙사의 소방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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