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민주, 펜실베이니아 '귀한 승리'-美언론 일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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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민주당이 펜실베이니아의 상원 의석을 탈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과 MSNBC, 폭스뉴스 등 미 언론들이 일제 보도하고 있다.
현재 개표가 89%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존 페터만 부지사가 49.5% 득표해 공화당 메트메트 오즈 후보(48.1%)를 앞서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승리 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기존 공화당 의석을 가져오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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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민주당이 펜실베이니아의 상원 의석을 탈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과 MSNBC, 폭스뉴스 등 미 언론들이 일제 보도하고 있다.
현재 개표가 89%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존 페터만 부지사가 49.5% 득표해 공화당 메트메트 오즈 후보(48.1%)를 앞서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승리 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기존 공화당 의석을 가져오는 셈이 된다. 이 경우 기존 50대 50으로 양분된 상원 승부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어 주목된다.
펜실베이니아는 현역 공화당 팻 투미 상원의원이 뇌졸중에 빠지면서 공석이 됐다.
민주당 소속인 페터만 부지사는 주내 자치구 브래드독 시장을 지낸 뒤 2019년부터 펜실베이니아 부지사로 활동해 왔다.
공화당의 오즈 후보는 유명 쇼호스트 출신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공직 입문을 꿈꾸고 있다.
미국 연방의회 하원 전체 의석인 435석, 상원 100석 중 35석(보궐선거 1석 포함), 주지사직 50곳 중 36곳을 뽑는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공화당의 하원 탈환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현재 양분된 상원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 중에서도 격전지인 △조지아(현재 민주) △펜실베이니아(공화) △네바다(민주) 3곳의 변화 여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향후 2년 국정운영 성패를 가를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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