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진도 동거차도 인근 수중암초에 등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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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리 인근 해역의 수중암초에 '동거차도 등표'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등표가 설치된 해역은 동거차도와 서거차도 사이에 위치해 유속이 빠르고 만조 시 암초가 보이지 않아 선박의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이번 동거차도 등표 설치로 하조도와 서거차도를 오가는 여객선뿐만 아니라 인근 어장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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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리 인근 해역의 수중암초에 '동거차도 등표'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등표는 암초 위나 수심이 얕은 곳에 설치하는 항로 표지이다.
이번에 설치한 등표는 사업비 8억 4000만원을 투입한 직경 6.5m, 높이 17.5m 규모의 인공구조물로, 항해하는 선박이 등표의 우측으로 운항하도록 안내하는 녹색등표다.
등표가 설치된 해역은 동거차도와 서거차도 사이에 위치해 유속이 빠르고 만조 시 암초가 보이지 않아 선박의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이번 동거차도 등표 설치로 하조도와 서거차도를 오가는 여객선뿐만 아니라 인근 어장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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