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폭언·폭행→자진 사퇴' 오메가엑스 "한마음 한뜻으로 팀 지켜낼 것"[전문]

장진리 기자 2022. 11. 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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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가 폭언, 폭행을 저지른 소속사 대표의 자진 사퇴 후 심경을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9일 멤버들이 직접 개설한 SNS를 통해 "오메가엑스 꼭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후 대표의 폭언, 폭행 정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충격을 줬다.

대표는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이후 멤버들을 향한 폭언, 폭행이 상습적이었다는 증거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결국 소속사 대표가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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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엑스. 제공|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폭언, 폭행을 저지른 소속사 대표의 자진 사퇴 후 심경을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9일 멤버들이 직접 개설한 SNS를 통해 "오메가엑스 꼭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후 대표의 폭언, 폭행 정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충격을 줬다. 대표는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이후 멤버들을 향한 폭언, 폭행이 상습적이었다는 증거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결국 소속사 대표가 자진 사퇴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어쩌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저희 오메가엑스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포엑, 오메가엑스 꼭 지켜내겠다. 용기 낸 만큼 뒤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이어 "무슨 일이 있어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웃으며 꼭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했다.

다음은 오메가엑스 글 전문이다.

우리 포엑 잘 지내고 있어요? 예전처럼 매일매일 소식을 올리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해요.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립네요.

어쩌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저희 오메가엑스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포엑, 오메가엑스 꼭 지켜낼게요. 용기 낸 만큼 뒤로 물러나지 않을 거예요.

무슨 일이 있어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웃으며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포애기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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