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상장 대가로 뒷돈 받은 적 없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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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해 제기한 4가지 의혹과 관련, 빗썸 측이 정면 반박에 나섰다.
빗썸은 9일 'PD수첩 의혹에 대한 빗썸의 입장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통해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거래지원(상장) 대가 뒷돈 수수 의혹, 강종현씨와 이정훈 전 빗썸 의장의 경영 관여 의혹 등에 대해 반박했다.
PD수첩은 전날 빗썸이 가상자산 거래지원을 대가로 수십억원의 뒷돈을 받았고, 거래지원 관련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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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PD수첩 제기 4가지 의혹에 입장문 올려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MBC PD수첩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해 제기한 4가지 의혹과 관련, 빗썸 측이 정면 반박에 나섰다.
빗썸은 9일 'PD수첩 의혹에 대한 빗썸의 입장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통해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거래지원(상장) 대가 뒷돈 수수 의혹, 강종현씨와 이정훈 전 빗썸 의장의 경영 관여 의혹 등에 대해 반박했다.
먼저 거래지원과 관련해 빗썸은 "거래지원을 대가로 한 비용을 일체 요구하거나 받은 적이 없다"면서 "회계법인을 통해 정기 감사를 받고 있으며 분기별, 반기별 재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대가성 거래지원 비용 논란 관련해 빗썸이 해당 금액을 불법적으로 수취할 이유도 없으며, 가능한 구조도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거래지원 절차와 관련해서도 "오직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식 메일을 통해서만 거래지원 심사를 접수받았고, 최근에는 별도의 '거래지원 시스템'도 오픈했다"면서 "철저한 내부 감사를 통해 수시로 임직원 준법경영에 관한 내부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PD수첩은 전날 빗썸이 가상자산 거래지원을 대가로 수십억원의 뒷돈을 받았고, 거래지원 관련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강씨 관련 의혹에 대해선 "빗썸코리아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안"이라면서 "강종현 씨는 당사에 임직원 등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의장과 관련해서도 "빗썸은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사업 운영(전문 경영인)과 소유(주주)가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으며, 이정훈 전 의장을 비롯한 주요 주주들은 경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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