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도 안 돼!’ 냉정한 호주 감독, ‘사위’ DF 월드컵 최종 명단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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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아놀드(59)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은 냉정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 는 "아놀드 감독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갈 최종명단에 수비수 트렌트 세인스버리를 제외했다. 세인스버리는 아놀드 감독의 사위다"라고 보도했다. 미러>
매체에 따르면 아놀드 감독은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 세인스버리는 지난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세인스버리는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사커루' 군단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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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그레이엄 아놀드(59)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은 냉정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는 "아놀드 감독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갈 최종명단에 수비수 트렌트 세인스버리를 제외했다. 세인스버리는 아놀드 감독의 사위다"라고 보도했다.
세인스버리는 현재까지 A매치 54경기에 출전한 노련한 수비수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는 호주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했다.
게다가 세인스버리는 현재 카타르 스파스 리그에서 뛰고 있어 현지 적응 문제도 없다. 지난 8월 KV 코르트레이크(벨기에)를 떠나 알 와크라 SC로 이적해 리그 6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아놀드 감독의 결정은 단호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놀드 감독은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 세인스버리는 지난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세인스버리는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사커루' 군단을 응원했다. 명단 발표 이후 자신의 SNS 계정에 "슬프지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선택된 선수들을 축하한다"라며 "내 형제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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