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유가격 급등···전남지역 농어민 '시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등유가격 급등에 따른 전남지역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면세유 지원 등 행·재정적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박 의원은 "겨울을 앞두고 기름보일러에 들어가는 등유값이 크게 오르고 있어 시설원예 농가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다"며 "올 상반기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면세유류 지원에 나서 농어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었듯이 급등한 등유값 지원을 통해 농업생산비를 절감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선준 전남도의원, 행정적 지원 절실
최근 등유가격 급등에 따른 전남지역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면세유 지원 등 행·재정적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9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2)은 전날 열린 제367회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인의 경영부담과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지난 7일 기준 도내 평균 실내등유 가격은 1ℓ당 158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50원보다 50.8%(534원) 급등했다.
이에 박 의원은 “겨울을 앞두고 기름보일러에 들어가는 등유값이 크게 오르고 있어 시설원예 농가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다”며 “올 상반기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면세유류 지원에 나서 농어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었듯이 급등한 등유값 지원을 통해 농업생산비를 절감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파 가격안정과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채소가격안정제 사업의 농업인 부담률을 현 20%에서 10%까지 낮춰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선준 의원에 주문에 전남도는 등유는 지원대상이 아니지만, 적극적인 검토와 농어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고 답했다.
무안=박지훈기자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른사람 인생 망칠 일 말라'…운전자, 분노한 이유는
- 손흥민에 도전장…BTS 진, '진라면' 모델됐다
- '2조8000억' 한 명이 싹쓸이…'파워볼 잭폿' 주인공 나왔다
- “이게 모두 시체”…위성사진이 포착한 마리우폴의 끔찍한 광경
- “산 사람부터 병원으로, 제발”…상황실 카톡 내용 공개
- '안 갚으면 알몸사진 유포'…4000% 초고리 돈 갈취한 대부업자들
- 1억 복권 수령하러 갔다가…또 4억 당첨 '대박' 난 할머니
- '생후 21일 아이 뱃속에 '태아' 8명'…어떻게 이럴수가
- 적색수배 윤지오 '난 내부고발자…얼마나 잘사는지 봐라'
- 설렁탕집 CCTV 용산서장, 신고 쏟아지는데 태연히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