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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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겨울철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내년 3월까지 5개월 간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양양군에 따르면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은 농산지원팀, 작물환경팀, 원예기술팀, 축산정책팀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했다.
황병길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 스스로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상 변화에 따라 농업시설 등을 수시 점검토록 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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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재해 예방·대응
농가에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겨울철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내년 3월까지 5개월 간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양양군에 따르면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은 농산지원팀, 작물환경팀, 원예기술팀, 축산정책팀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했다.
대설, 한파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한다.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농업인 지도와 홍보도 강화한다.
폭설 시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은 수시로 실태 점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시설하우스 설계 시 내재해형 표준규격시설을 사용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하우스도 피복재를 사전에 제거해 눈 피해를 방지하고 눈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해하는 보온덮개, 차단막 등은 걷어 두거나 비닐을 덧씌워 폭설 피해를 최소화 한다.
양양지역의 경우 지난 8월 8~11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가 발생했다. 10월 10~11일에는 강풍피해로 인해 12㏊의 과수 낙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황병길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 스스로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상 변화에 따라 농업시설 등을 수시 점검토록 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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