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권 선거 의혹' 군산시청·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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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의 '금권 선거 의혹'과 관련, 시청과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강 시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폭로 이후 강 시장을 2차례 소환하는 등 최근까지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왔다.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은 강 시장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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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검찰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의 '금권 선거 의혹'과 관련, 시청과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이날 오전 군산시청으로 수사관 등을 보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검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강 시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김종식 당시 전북도의원의 폭로로 불거졌다.
당시 김 의원은 "강 시장 측에서 선거를 도와달라면서 한 번에 200만원씩 2차례에 걸쳐 400만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폭로 이후 강 시장을 2차례 소환하는 등 최근까지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강 시장 측근들이 김 의원을 회유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은 강 시장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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