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17개교 대상 학교업무 재구조화 컨설팅 진행

박수지 2022. 11. 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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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2022 학교업무 재구조화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상담 중에는 단위학교에서 관행적으로 진행되는 업무 정비, 소통과 참여 중심의 민주적인 교직원 협의를 통해 이루어지는 업무 분석 및 분장 방법,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조직 구성 방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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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2022 학교업무 재구조화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학교업무 재구조화는 불필요하고 관행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업무를 추출하고, 교육활동과 관련된 모든 활동·대회·행사·회의 등을 통폐합해 재조직하는 것이다.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활동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컨설팅은 올해 최초로 실시됐으며, 8~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진행됐다.

초등 4개교, 중등 7개교, 고등 6개교 등 17개교가 참여했으며, 공문을 통해 희망학교를 모집했다.

컨설팅 방법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업무 재구조화를 오랜 기간 실천한 교장, 교감, 교사 등 10명을 컨설턴트로 위촉하고, 희망학교 교원들과 컨설턴트 간의 면대 면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중에는 단위학교에서 관행적으로 진행되는 업무 정비, 소통과 참여 중심의 민주적인 교직원 협의를 통해 이루어지는 업무 분석 및 분장 방법,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조직 구성 방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또한 업무 고충 사항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업무들을 정비하고, 교직원 협의를 통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학교의 구성원들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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