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전립선비대증 홀뮴레이저 절제 수술 3000례 달성

부산=노수윤 기자 2022. 11. 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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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이 최근 전립선 절제술 '홀렙'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홀렙수술은 전립성 비대증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훌뮴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선종을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정주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2009년 국내 도입 때부터 지금까지 홀렙 수술을 이끄는 등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며 "3000례 달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기관으로서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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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홀뮴레이저 이용 수술, 재발 거의 없어
신동길 교수(왼쪽에서 3번째), 이정주 교수(가운데), 김현우 교수(왼쪽에서 5번째) 등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홀렙 3000례를 기념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이 최근 전립선 절제술 '홀렙'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홀렙수술은 전립성 비대증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훌뮴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선종을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작은 전립선에서 정상 크기인 20g보다 15배 큰 300g의 초대형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한 번의 수술로 완치될 수 있고 재발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질환이 많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이정주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2009년 국내 도입 때부터 지금까지 홀렙 수술을 이끄는 등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며 "3000례 달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기관으로서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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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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