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제2생산공장 건립 추진…생산 규모 70% 이상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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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외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시설 증설에 나선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대지 면적이 6880㎡에 이르는 이곳에 연면적 1만3700㎡ 규모의 3개동 건물로 이뤄진 제2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설비 구축과 행정 절차 등을 빈틈없이 진행해 내년 하반기부터 2공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하는 게 목표"라며 "생산 역량이 한층 배가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제품 공급과 시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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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외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시설 증설에 나선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생산총괄본부와 기존 공장이 위치한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 새 공장 부지와 건물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대지 면적이 6880㎡에 이르는 이곳에 연면적 1만3700㎡ 규모의 3개동 건물로 이뤄진 제2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2공장에는 400대 이상의 가공 설비 구축이 가능하며 이는 연간 1300만 세트에 달하는 임플란트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기존 1공장의 생산 물량을 더하면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이 3000만 세트로 늘게 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매출 외형을 늘려왔다. 특히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6%에 달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도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9% 성장한 7790억원에 달하며 연간 매출액 1조원 달성이 유력하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설비 구축과 행정 절차 등을 빈틈없이 진행해 내년 하반기부터 2공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하는 게 목표"라며 "생산 역량이 한층 배가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제품 공급과 시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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