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 대형 수비수 육성 프로젝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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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는 한국 축구의 대형 수비수 부재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이재익(서울 이랜드), 김태환(수원 삼성), 이상민(FC서울), 김륜성(김천 상무),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했다.
홍명보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K.S.P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수비수들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자 지속해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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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홍명보장학재단은 신협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7∼8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제14차 코리아 실드 프로젝트'(KOREA SHIELD PROJECT·이하 K.S.P)'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K.S.P는 한국 축구의 대형 수비수 부재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이재익(서울 이랜드), 김태환(수원 삼성), 이상민(FC서울), 김륜성(김천 상무),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여파로 지난 2년 동안은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다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홍명보 재단 이사장과 전문 코치진, 전력 분석관 등이 참여해 현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비 유망주 22명의 기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지휘했다.
프로그램은 ▲ 공격수와 함께 실전 상황 속 대처 능력을 키우는 시뮬레이션 훈련 ▲ 전력 및 경기 분석 훈련 ▲ 맞춤형 개별훈련 ▲ 실내강의 및 Q&A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수비수뿐만 아니라 소수의 공격수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경기 중에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맞춤 훈련도 진행했다.
홍명보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K.S.P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수비수들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자 지속해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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