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초미세먼지 재난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전원 기자 2022. 11. 9.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9일 고농도 초미세먼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정부부처 및 17개 시·도,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대응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현장 훈련은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가동 단축(1개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사업장 지도점검 △도로청소 등을 실시해 재난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초미세먼지 대응 훈련 현장 모습.(전남도 제공) 2022.11.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고농도 초미세먼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정부부처 및 17개 시·도,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대응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전날 오후 5시10분에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9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주의’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2019년 3월에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이후 올해로 4번째 맞는 훈련으로 서면과 현장 훈련을 병행해 이뤄졌다.

서면 훈련은 △재난문자 발송 △화력발전 감축운영 △관용차 운행제한으로 진행됐다. 현장 훈련은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가동 단축(1개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사업장 지도점검 △도로청소 등을 실시해 재난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28개반 62명을 특별점검반으로 편성해 대기배출시설, 공사장, 불법소각장을 지도·단속 했으며 도로청소차 15대를 운영, 주요도로 115.6㎞를 청소했다.

서은수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범정부적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며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차질없이 준비해 도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