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폭행 피해' 오메가엑스, 대표 사퇴 후 첫 심경 "물러나지 않을 것" [전문]" [전문]

2022. 11. 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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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대표 A씨의 사퇴 후 첫 심경을 전했다.

9일 오메가엑스는 새롭게 개설한 채널에 "우리 포엑(FOR X, 팬덤명)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오메가엑스는 "예전처럼 매일매일 소식을 올리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립다"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어쩌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우리 오메가엑스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포엑, 오메가엑스 꼭 지켜내겠다. 용기 낸 만큼 뒤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단한 마음 가짐을 밝혔다.

끝으로 오메가엑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웃으며 꼭 다시 만나고 싶다. 포애기(팬덤 애칭) 사랑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 A씨가 멤버들에게 폭언,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고 해명했다.

이후 8일에는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하 오메가엑스 글 전문.

우리 포엑 잘 지내고 있어요?
예전처럼 매일매일 소식을 올리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해요.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립네요.

어쩌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저희 오메가엑스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포엑, 오메가엑스 꼭 지켜낼게요.
용기 낸 만큼 뒤로 물러나지 않을 거예요.

무슨 일이 있어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웃으며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포애기 사랑해❤️

#오메가엑스 #OMEGAX #PROTECTOMEGAX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메가엑스 채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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