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적용 아파트 10만세대 돌파

“입주 앞둔 25만세대도 적용 준비 중”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홈 IoT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10만세대를 넘었다.

삼성전자는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 등 18개 건설사와 협업해 스마트싱스 기반 홈 사물인터넷 솔루션 적용 아파트를 112개 단지로 넓혔다고 9일 밝혔다. 세대 수로 환산하면 10만 세대를 넘는다. 삼성전자는 신규 입주를 앞둔 300여개 단지 25만여세대에도 이를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에 스마트싱스를 첫 적용했다.

스마트싱스 기반 홈 사물인터넷 솔루션은 아파트 입주자들로 하여금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가전제품은 물론 조명, 냉·난방기, 환기 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 밸브 상태 조회, 무인 택배 관리 같은 편의 기능도 갖췄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