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2022년 특허기술상서 '지석영상' 받아

백창훈 기자 2022. 11. 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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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지석영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새우급성간췌장 괴사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천연생약성분 의약품을 개발하고 산업화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2017년부터 관련 의약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0년 제품화에 성공했다.

우동식 수산과학원장은 "이번에 만든 수산용 의약품이 산업경쟁력을 확보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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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특허기술상 시상식 단체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지석영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새우급성간췌장 괴사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천연생약성분 의약품을 개발하고 산업화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새우급성간췌장 괴사병은 새우 양식과정에서 어린 새우를 대량 폐사시키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처음 발생해 새우양식 어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2017년부터 관련 의약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0년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 의약품은 생약성분(참당귀·한인진)으로 만들어져 새우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동식 수산과학원장은 "이번에 만든 수산용 의약품이 산업경쟁력을 확보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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