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대입 수능 '집중 안전관리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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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입 수능을 1주일 앞두고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엔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 응시 지원,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 도서지역 수험생의 수능 응시 지원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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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입 수능을 1주일 앞두고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엔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 응시 지원,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 도서지역 수험생의 수능 응시 지원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전남교육청은 우선 확진·격리 수험생을 위해 7곳의 별도시험장을 운영한다. 병원 입원 확진자를 위해 지역거점 병원 2곳에 8개의 병상을 확보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확진·격리 수험생 현황을 공유해 시험장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기, 수도, 가스 등 시설 점검을 마무리하고, 시험장 주변 소음을 차단키 위해 시설 공사 및 교통 통제 등을 지자체와 경찰청에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은 도서 지역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6개 교 163명 수험생이 편하게 시험에 응시토록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했다. 교통·숙박비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수험생 1인당 10만 원(1박 기준)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1인당 1박 기준 20만 원으로 지원금을 올리고, 2박을 희망한 2개 학교 학생에게는 30만 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오는 14일부터 수능 다음 날인 오는 18일까지 고등학교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토록 조치했다. 수능 당일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러야 하며, 발열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점심시간에는 비말감염 차단을 위한 책상용 종이 칸막이를 설치하고 식사를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목포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따른 수험생 수송대책도 별도로 세웠다. 시험 당일 목포시와 협력해 총 27대(교육청 15대 + 목포시 12대)의 수송 버스를 동원해 목포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키로 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수험생 가족, 교직원, 도민들 한 분 한 분이 생활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한다"며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17일엔 전남도 내 1만3995명의 수험생이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등 7개 시험지구 53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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