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핸드프린팅' 허준호 "청룡영화상은 저에게 사랑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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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준호가 청룡영화상의 의미를 짚었다.
허준호는 9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제43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청룡영화상은 저에게 사랑의 매다"라고 했다.
지난해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수상한 배우 설경구, 문소리, 허준호, 김선영, 정재광, 공승연이 제43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당시의 기쁨을 돌이키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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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허준호가 청룡영화상의 의미를 짚었다.
허준호는 9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제43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청룡영화상은 저에게 사랑의 매다"라고 했다.
지난해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수상한 배우 설경구, 문소리, 허준호, 김선영, 정재광, 공승연이 제43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당시의 기쁨을 돌이키는 시간을 가졌다.
허준호는 '모가디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199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것이다.
그런 만큼, 청룡영화상의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허준호는 "저한테는 너무 감사하고 사랑의 매다. 전시된 청룡영화상을 본 어린 시절이 있는데, 배우가 돼서 '배우가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했을 때 청룡영화상을 받았었다. 다시 주신 것을 보니 사랑의 매인 것 같다"고 짚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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