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조강특위, 사고당협 66곳 추가 공모… 이준석 지역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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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9일 69개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중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로 위원장이 당원권 정지 상태인 당협 3곳을 제외한 66곳에 대해 추가 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상적인 당의 조강특위가 결정한 것을 비대위의 조강특위가 추가 공모 대상에 포함시킨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저는 이미 지난 5월 국민의힘 조강특위의 28개 지역 공모 당시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에 내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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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9일 69개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중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로 위원장이 당원권 정지 상태인 당협 3곳을 제외한 66곳에 대해 추가 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제외된 3곳은 ▲이준석 전 대표의 서울 노원병 ▲김성원 의원의 경기 동두천연천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의 서울 강서병이다.
조강특위 위원장인 김석기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첫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5~6개월 전에 서류 접수를 받았는데 그동안 사정변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며 "서류를 접수한 분들은 서류를 새로 내거나 다른 절차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강특위는 내일(10일)부터 일주일 간 66개 당협에 대한 추가 공모 내용을 공고하고 이틀 동안 관련 서류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사고 당협 66곳에는 이준석 지도부 시절 이미 내정된 13곳도 포함됐다. 이 중에는 이 전 대표와 가까운 허은아 의원(서울 동대문을), 정미경 전 최고위원(경기 성남분당을) 지역구도 있다.
김 사무총장은 "절차가 진행된 것은 그대로 두고 추가로 더 훌륭한 분이 없는지 받아보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방침에 당사자인 허 의원은 즉각 반발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상적인 당의 조강특위가 결정한 것을 비대위의 조강특위가 추가 공모 대상에 포함시킨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저는 이미 지난 5월 국민의힘 조강특위의 28개 지역 공모 당시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에 내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동대문을 지역에서 이미 지역활동을 시작했다"며 "당의 공식 절차를 거쳐 결정된 일에 대해 공당으로서 신뢰를 스스로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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