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집행위와 대회 협약

이창재 2022. 11. 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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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9일 2023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성공개최를 위해 ICG집행위원회와 대회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ICG 집행위원회는 이번 협약식을 위해 지난 6일 입국해 내년 대회의 공식 행사장과 대구스타디움, 계명대학교 등 주요 경기장을 미리 둘러보고 대회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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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9일 2023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성공개최를 위해 ICG집행위원회와 대회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ICG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청소년(12~15세) 종합스포츠대회다. 지난 2019년 대회를 유치했지만 코로나사태로 연기, 내년 7월5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광역시 산격동 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앞서 대구는 2012년 제46회 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ICG집행위원회 이고르 토플레 위원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경기장 확보와 경기운영 ▲대회 종목 확정(육상, 수영, 태권도, 테니스, 탁구, 배구, 축구, 농구 ▲온·오프라인 매체와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대회홍보 지원 ▲참가자 체류 지원 등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ICG 집행위원회는 이번 협약식을 위해 지난 6일 입국해 내년 대회의 공식 행사장과 대구스타디움, 계명대학교 등 주요 경기장을 미리 둘러보고 대회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구시는 내년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에 기존 회원 44개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 30여 개를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90여 개 도시 2,000여 명의 참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참가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 편의사항 등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올해 개최한 영국 코번트리 대회에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회기 인수단을 파견해 경기운영, 시설견학·대구시 홍보 등을 추진하고, 11월 초에는 시장 명의의 초청장을 제작해 30개국 90여 개 도시에 발송했으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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