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출신 엔리케 "손흥민 있었다면 경기는 달라졌을 것"

2022. 11.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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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 출신 호세 엔리케가 손흥민의 부재로 인한 토트넘의 경기력 차이를 지적했다.

호세 엔리케는 8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리버풀은 살라의 멀티골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

호세 엔리케는 "모든 정상급 클럽들은 그들이 보유한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활약에 의존한다"며 "현재 토트넘에서 그런 역할을 맡을 선수는 쿨루셉스키"라는 뜻을 낱냈다. 또한 "만약 케인이 결정했다면 토트넘은 케인을 그리워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세 엔리케는 "만약 살라가 출전하지 못했다면 리버풀은 토트넘에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한 후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은 그리워 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있었다면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는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됐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세 엔리케는 지난 2011-12시즌부터 5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활약한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셀타 비고(스페인), 비야레알(스페인)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살라에게 전반전 동안 멀티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3분 부상에서 복귀한 쿨루셉스키가 교체 투입됐고 쿨루셉스키는 교체 출전 2분 만에 케인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전을 패배로 마친 토트넘은 8승2무4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기는 불투명한 가운데 카타르월드컵 개막전까지 소속팀 토트넘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10일 노팅엄포레스트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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