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홍명보·김민재 키우자" 홍명보재단, 수비수 육성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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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 정상 탈환을 이끈 홍명보(53) 울산 현대 감독이 자신의 재단을 통해 대형 수비수 육성에 다시 힘을 쏟았다.
홍명보장학재단은 7~8일 양일에 걸쳐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제14차 KOREA SHIELD PROJECT(이하 K.S.P)를 진행했다.
K.S.P는 대형 수비수 부재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홍명보 이사장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비수 유망주 22명을 만나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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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홍명보장학재단, 대형 수비수 육성 프로젝트 개최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17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 정상 탈환을 이끈 홍명보(53) 울산 현대 감독이 자신의 재단을 통해 대형 수비수 육성에 다시 힘을 쏟았다.
홍명보장학재단은 7~8일 양일에 걸쳐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제14차 KOREA SHIELD PROJECT(이하 K.S.P)를 진행했다.
K.S.P는 대형 수비수 부재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홍명보 이사장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비수 유망주 22명을 만나 호흡했다.
앞서 이재익(이랜드), 김태환(수원 삼성), 이상민(서울), 김륜성(김천), 이승모(포항) 등 연령별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했고, 각 구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공격수와 함께 실전 상황 속 대처 능력을 키우는 시뮬레이션 훈련 ▲전력 및 경기 분석 훈련 ▲맞춤형 개별훈련 ▲실내강의 및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수비수뿐 아니라 소수의 공격수 선수들도 참여해 경기 중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예로 들어 맞춤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K.S.P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수비수들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협중앙회의 후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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