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U-17 대표팀 감독에 김은정 선임

박지혁 2022. 11. 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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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9일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에 김은정(42) 현 여자 A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은정 감독은 "여자 U-17 대표팀은 한국 축구 최초로 FIFA 대회 우승을 차지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 우선 2024년 U-17 아시안컵을 통과해 FIFA U-17 월드컵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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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한축구협회는 9일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에 김은정(42) 현 여자 A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여자축구 U-17 대표팀 감독에 김은정 선임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9일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에 김은정(42) 현 여자 A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오는 12일, 15일 예정된 뉴질랜드와 A매치 평가전까지만 벨호에서 코치 역할을 맡는다.

현대고~경희대에서 선수 생활을 김 신임 감독은 2003년부터 20년째 여자축구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경남 함안의 함성중과 대산고 감독 등을 거쳐 여자 U-16, U-19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2013년부터 국가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2015년과 2019년 월드컵에선 윤덕여 감독을 보좌했다.

김은정 감독은 "여자 U-17 대표팀은 한국 축구 최초로 FIFA 대회 우승을 차지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 우선 2024년 U-17 아시안컵을 통과해 FIFA U-17 월드컵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빠른 상황 판단과 연계, 스피드 있는 플레이로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만들고 싶다. 청소년 선수들이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라는 것을 알기에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많이 배출되도록 잘 육성하겠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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