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진 수석코치 영입은 한화 코치진 개편의 마지막 단계? “거의 다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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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수석코치는 한화 이글스 코치진 개편의 마지막 조각인 것일까.
한화는 9일 오전 2023시즌부터 함께할 수석코치로 이대진 전 SSG 랜더스 불펜코치를 영입했다.
오프 시즌 동안 코치진 개편에 힘쓰고 있는 한화의 마지막 조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수석코치 영입은 한화의 코치진 개편의 마지막 단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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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수석코치는 한화 이글스 코치진 개편의 마지막 조각인 것일까.
한화는 9일 오전 2023시즌부터 함께할 수석코치로 이대진 전 SSG 랜더스 불펜코치를 영입했다. 오프 시즌 동안 코치진 개편에 힘쓰고 있는 한화의 마지막 조각이라고 볼 수 있다.
한화는 손혁 단장 부임 이후 코치진 개편에 집중했다.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 김정민 배터리 코치를 차례대로 영입했다. 여기에 SK 와이번스에서 운영팀장과 단장으로 있었던 손차훈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영입 등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MK스포츠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9월 웨스 클레멘츠 수석코치가 건강 문제로 공백이 생겼다. 고민하고 있었던 시점에 수베로 감독과 국내 코치들의 중간에서 소통이 가능한 이 수석코치를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수석코치는 현역 선수 시절에도 영어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2008년에는 사이버대에 입학, 실용영어학과에서 영어 공부를 꾸준히 했고 결국 외국인 선수들과 소통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또 한화가 이 수석코치를 선택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투수코치 출신인 것과 선수들과의 소통이 되는 지도자라는 것이다.
손 단장은 “이 수석코치는 투수코치 출신이다. 기존 코치들과 논의하면서 나올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IA, 그리고 SSG에 있을 때 선수들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수석코치는 부드러우면서도 딱딱하고 또 딱딱하면서도 카리스마가 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확실히 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편에 서서 말하는 사람도 아니다. 책임감이 있고 진중하다”며 “선수들에게 무섭게만 하는 지도자도 아니다. 그래서 우리 팀에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오게 된다면 수석코치가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외국인 지도자들 중심이었던 한화에 새바람이 분 것과 같다. 물론 계약 기간 만료까지 1년이 남은 수베로 감독의 입지가 좁아진다는 시선도 피하기 힘들다. 하지만 손 단장은 다른 시선으로 이 수석코치 영입을 바라봤다.
손 단장은 “나 역시 (트레이)힐만 감독을 모셨던 경험이 있다. 그때를 돌아보면 정말 급한 상황에선 통역을 거치지 않고 감독과 빠르게 대화해야 할 때가 있다. 그 순간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이 수석코치라고 생각했다. (수베로)감독님과 통화도 했고 좋게 생각해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손 단장은 “코치진 개편은 거의 다 정리가 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내부 정리를 마친 한화의 다음 스텝은 이제 외국인 선수 계약과 FA다. 특히 모기업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보장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이번만큼은 외부 FA 영입에 많은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 단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 FA 시장이 열리면 최대한 빠르게 영입 시도를 할 생각이다. 다만 FA는 결국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 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자금 역시 준비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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