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세계' 연 마마무 문별 "내 자신을 믿지 못했었다" [일문일답]

2022. 11. 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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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마마무 문별이 9일 소속사 RBW를 통해 종합편성채널 JTBC '두 번째 세계' 최종 우승 소감을 밝혔다.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파이널 라운드에서 문별은 파이널 곡 '쉼(,)' 무대를 펼쳤다.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1, 2, 4라운드 경연에서 최고 점수 1,000점을 받는 신화를 쓴 만큼 문별의 힘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 다음은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문별의 일문일답이다.

-'두 번째 세계' 최종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하기 전까지는 제 자신을 좀 믿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근데 너무 잘 한 선택이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무무들이 정말 제 자신감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두 번째 세계'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4라운드 '기댈 곳'. 누군가에게 기대고, 기댈 곳이 되어주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지만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고요. 미니멀한 반주에 혼자 감정을 끌고 가야 한다는 게 저에게는 또 하나의 미션이었던 것 같아요."

-'두 번째 세계'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마마무 멤버들의 조언이나, 응원의 메시지가 있었나?

"매번 계속 자신감 가지라고 말해주고, 파이널 직전까지도 문자로 응원하고 다독여주며 힘을 줬어요. 생방송 무대가 끝나고 나서도 멤버들이 잘했다고 해주니 정말 행복했어요."

-래퍼가 아닌, 보컬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큰 결심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 어떤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나.

"보컬 경연을 나온 만큼, '보컬로 보여드릴 수 있는 모든 걸 해보자'라는 생각이 컸어요. 이 산을 넘으면 무엇이든 두려움이 없이 도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두 번째 세계' 이후 활동 계획은?

"마마무 콘서트와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어요. 마마무 문별로써도, 그리고 솔로 가수 문별로써도 늘 좋은 노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사진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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