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우리말 다시쓰기 응모 사업 추진…25일까지

박수지 2022. 11.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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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9일부터 25일까지 우리말 다시쓰기 응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외래어, 한자어, 단축어 등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기 위해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우리말 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사업을 실시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우리말로 고쳐 쓰는 활동을 하면서 외래어, 한자어 사용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식을 심어주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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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9일부터 25일까지 우리말 다시쓰기 응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외래어, 한자어, 단축어 등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기 위해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우리말 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번에 제시된 단어는 딜리버리, 밀키트, 바디워시, 퀵서비스, 후드티, 유모차, 유레카 등 14개로 일상에서 주로 사용되는 낱말이다.

제시된 단어는 한글 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됐다.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외래어, 일본식 한자어 가운데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교육적인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들로 정했다.

응모방법은 제시한 단어들을 우리말로 고친 후 안내된 관련 인터넷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추후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작은 전 학교와 언론기관에 배포해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우리말로 고쳐 쓰는 활동을 하면서 외래어, 한자어 사용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식을 심어주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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