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교육청 행감, 교육감 증인선서 거부로 파행

권태완 2022. 11.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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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열린 부산시의회의 부산시교육청 행정 감사가 하윤수 교육감의 증인 선서 거부로 파행됐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 사무감사를 '증인 불출석'을 사유로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 한 관계자는 "행정사무 감사는 주로 실·국장을 상대로 진행된다. 시의회 출석 요구로 하 교육감이 참석했지만, 증인선서 요구는 과하다"며 "관행상 행정감사 때 부산시장은 증인선서와 출석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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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산시교육청 "증인선서 요구 과해. 관행상 부산시장은 안 해와"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9일 오전 열린 부산시의회의 부산시교육청 행정 감사가 하윤수 교육감의 증인 선서 거부로 파행됐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 사무감사를 '증인 불출석'을 사유로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신정철 교육위원장은 행정사무 감사에 앞서 하 교육감에게 증인 선서를 요구했지만, 하 교육감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시의회 교육위와 교육청은 하 교육감의 증인 선서를 놓고 협의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신 위원장은 오전 10시40분께 정상적인 감사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행정 감사를 무기한 연기하고, 추후 감사 일정을 조정해 통보키로 했다.

시 교육청 한 관계자는 "행정사무 감사는 주로 실·국장을 상대로 진행된다. 시의회 출석 요구로 하 교육감이 참석했지만, 증인선서 요구는 과하다"며 "관행상 행정감사 때 부산시장은 증인선서와 출석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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