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몸값, 다시 우상향 시작...'마요르카 1위-라리가 100위'

박지원 기자 2022. 11.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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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의 몸값이 또다시 상승했다.

라리가까지 완료됨에 따라 이강인의 몸값이 주목됐다.

이강인은 라리가 전 경기(13게임, 1,026분)에 나서 2골 3도움을 올렸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올 시즌 현재까지 4승 4무 5패(승점 16)로 1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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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의 몸값이 또다시 상승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쉬페르리그(튀르키예), 리그앙(프랑스), 프리메이라리가(포르투갈),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 주필러 프로리그(벨기에), 라리가(스페인) 순으로 선수 몸값 최신화를 완료했다. 이후 분데스리가(독일), 세리에A(이탈리아)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라리가까지 완료됨에 따라 이강인의 몸값이 주목됐다. 그 결과, 이강인은 1,200만 유로(약 165억 원)로 평가됐다. 이는 마요르카 내에서 1위이며, 리그 전체에서 110위에 해당한다. 더불어 월드 랭킹 764위, 2001년생 중 47위,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70위였다.

이강인은 2019년과 2020년에 2,000만 유로(약 275억 원)까지 찍은 적이 있다. 그러고 나서 쭉 떨어진 끝에 올해 6월 600만 유로(약 80억 원)까지 추락했다. 이는 본인의 데뷔 시즌과 비슷한 몸값에 해당했다.

이후 2022-23시즌은 이강인에게 있어 '터닝 포인트'가 됐다. 이강인은 라리가 전 경기(13게임, 1,026분)에 나서 2골 3도움을 올렸다.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뛰어난 파트너십을 선보이며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몸값도 우상향을 그렸다. 6월 600만 유로에서 9월 900만 유로(약 125억 원)가 됐고, 11월에 1,200만 유로까지 상승했다. 5개월 사이 600만 유로나 증폭된 것. 이런 활약이 계속된다면 '커리어 하이'인 2,000만 유로도 문제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올 시즌 현재까지 4승 4무 5패(승점 16)로 12위에 올라있다. 오는 10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4위, 승점 24)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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