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4개 플랫폼 활용해 해외여행 수요 잡는다

김성현 기자 2022. 11.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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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인터파크와 트리플, 데일리호텔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여행 시장 수요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해외숙소 네트워크, 인터파크의 항공 서비스, 트리플의 티켓·액티비티, 데일리호텔의 프리미엄 인벤토리까지 각 플랫폼별 특성을 살려 뉴노멀 시대의 여행 수요에 대비해온 결과, 해외여행 상품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 회복을 넘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모든 해외여행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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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호텔 인벤토리 등으로 해외여행 시장 1위 지위 강화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야놀자가 인터파크와 트리플, 데일리호텔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여행 시장 수요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야놀자는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약으로 확보한 해외호텔 상품과 해외여행도 국내처럼 준비할 수 있는 이용 편의성을 강점으로 해외여행 수요를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야놀자는 글로벌 대표 온라인여행플랫폼(OTA)과 해외 인기 호텔 체인과의 직접 연동을 통해 전 세계 140만여 개 숙소를 판매하고 있다. 연중 365일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고객 상담 센터를 운영해 기존 해외 온라인 여행사의 불편 사항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또 최종 결제 단계에서 세금이 추가되는 해외 OTA와 달리, 처음부터 세금 포함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결제 시 야놀자 포인트와 간편 결제 시스템도 사용 가능하다. 인터파크는 전 세계 100여 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해외 항공권 서비스와 기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더한 신규 패키지 상품에 주력한다.

(사진=야놀자)

먼저 출·귀국 항공사가 달라도 일정·가격·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조건으로 검색, 구매 가능한 ‘믹스 왕복항공권’은 서비스 출시 넉 달 만에 8배 이상 성장하는 등 해외 항공권 분야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부터 숙박, 액티비티, 차량, 가이드까지 편리함을 더한 풀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미식, 자유시간 등을 더한 세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전 연령층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최신 여행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트리플은 자유여행객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혜택, 정보를 제공한다. ‘나만의 일정 관리’ 기능으로, 개인별 최적화된 여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고객이 직접 선택한 여행 상품으로 자유여행 패키지를 구성하는 ‘셀프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동행자 포함 호텔, 투어·패스 예약 시 추가 2% 추가 할인도 젹용 가능하다. 일정 입력 시 입국 정보부터 지역 기초 정보, 필수 준비항목, 숙박·보험·티켓 추천까지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호텔은 프리미엄 여가 활동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럭셔리 해외호텔을 엄선해 선보인다.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양질의 해외호텔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골드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리워드를 증정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중 해외숙소 카테고리를 개편해 주요 인기 도시의 프리미엄 숙소를 추천하고 다양한 여행 테마별 맞춤형 숙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일본을 포함한 전통적인 인기 여행국들의 입국 제한 해제로 활성화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플랫폼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저가보상제, 현지 생중계를 포함한 라이브커머스,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해외숙소 네트워크, 인터파크의 항공 서비스, 트리플의 티켓·액티비티, 데일리호텔의 프리미엄 인벤토리까지 각 플랫폼별 특성을 살려 뉴노멀 시대의 여행 수요에 대비해온 결과, 해외여행 상품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 회복을 넘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모든 해외여행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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