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25일까지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2. 11.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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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오는 25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단속에 나선다.

순천시는 순천사랑상품권의 유통량이 늘어 '불법 환전'을 비롯한 부정 유통 사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단속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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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오는 25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단속에 나선다.

순천시는 순천사랑상품권의 유통량이 늘어 '불법 환전'을 비롯한 부정 유통 사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단속을 추진한다.

단속은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깡)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가맹점이면서 결제거부 및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 ▲현금영수증 발행거부 등의 경우를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해 의심 가맹점을 불시에 현장 방문하고 연속된 일련번호 환전 및 구매 후 즉시 환전 등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가맹점 등록취소, 2천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부정 사용 상품권 환수, 수사 의뢰 등 조치한다.

또한 상품권 부정 유통을 없애기 위해 연중 부정 유통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주민 신고도 받는다.

순천시 관계자는"순천사랑상품권 발행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적이 있지만, 시민들의 건전한 사용이 전제되어야만 진정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라면서 "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에 시민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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