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제24차 아태 지역 예탁결제회사 총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 24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탁결제회사 총회(ACG)'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7일 열린 개막식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ACG 총회가 개최됐다"며 "참가 기관 사이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WFC 유치에 성공하면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부산과 한국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 24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탁결제회사 총회(ACG)'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총회는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는 금융업계'를 주제로 세계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융업계의 도전과제와 위기 극복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총회엔 웬화 다이 ACG 의장과 마크 젬 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WFC) 의장 등 ACG 19개 회원국, 21개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WFC는 ACG가 속한 세계 협의회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7일 열린 개막식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ACG 총회가 개최됐다"며 "참가 기관 사이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이 ACG 의장은 개회사에서 "금융업계가 직면한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CG 행사는 첫날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8일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9일 ACG 태스크포스(T/F) 그룹회의와 고위급 회의, T/F 그룹 발표 및 총회 본회의로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엔 ACG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부산 관광명소 투어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예탁결제원은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WFC를 유치할 계획이다. WFC는 2년마다 회의를 갖는다. WFC 유치에 성공하면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부산과 한국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기대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이미 예탁결제원은 2일차 특별 프로그램으로 개최한 '한·아시아 금융협력 포럼'에서 부산엑스포를 홍보했다. 이후 만찬에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한편, ACG는 아·태 지역 예탁결제회사 간 정보교환 및 업무협의를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됐다. 현재 24개 회원국과 35개의 중앙예탁기관(CSD)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예탁결제회사는 증권 등의 집중예탁과 계좌간 대체, 매매거래에 따른 결제 및 유통 원활화 등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대 주술사와 약혼한 노르웨이 공주…왕실 직책 미련없이 버렸다
- 정용진 "이거 중독됐음"…`종이 꽃` 눈물 사진 올린 이유
- 입 벌어질 2조8000억원, 1명이 가져갔다…사상최고 파워볼 행운의 주인공
- `이태원 참사 지적` 국감서 수석 `웃기고 있네` 메모
- 광주서 심야 외국인 집단 난투극 벌어져…무슨 일?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김국방, 북한의 러 파병에 "우크라 단계적 지원…파병 고려 안해"
- 신한울 3·4호기 전력 안전판… 1·2호기 준공 "연 1.5조 효과"
- 한동훈, 쇄신의지 거듭 천명…"해결 않으면 다음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