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 이태원 참사 분노글 사과…"너무 감정적이었다"

전재경 2022. 11. 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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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장미가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장미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지만, 그동안 댓글과 메시지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저에게는 너무 속상하고 어려운 기간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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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장미 2022.11.09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김장미가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장미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지만, 그동안 댓글과 메시지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저에게는 너무 속상하고 어려운 기간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지 하나하나 읽으면서 미안한 마음과 나의 너무 어리숙한 행동에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와 분노를 이끌어서 너무나 죄송스럽고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해서 부끄럽기도 하다"며 "제 잘못을 해명 하는 것보다는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기간을 갖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김장미는 이태원 참사 후 SNS를 통해 "주말에 일어난 비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걸 이해하지만 너무 빨리 일상 포스팅을 하는 걸 보면 짜증 난다. 무엇을 위해? 어떤 카페에 갔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 관심을 달라. 때때로 사람들이 너무 싫다"고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비난 댓글을 달았다.

김장미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 '프렌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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