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의 한국, 여자 월드컵 앞두고 유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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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담금질을 위해 유럽으로 향한다.
9일,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2023년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아놀드 클라크컵'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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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담금질을 위해 유럽으로 향한다.
9일,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2023년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아놀드 클라크컵'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참가팀은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그리고 벨기에까지다.
한국은 현지 시간으로 2월 16일 잉글랜드전을 시작한다. 이후 19일엔 벨기에와, 22일엔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1차전은 밀튼 케인즈, 3차전은 브리스톨에서 열린다. 2차전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한국이 상대할 3개국 중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다. 잉글랜드의 경우, 지난 7월 여자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FIFA 랭킹은 4위다. 아울러 이탈리아는 14위, 벨기에는 17위인 한국보다 조금 떨어지는 20위다.
콜린 벨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게는 매우 힘든 대회가 될 것이다. 우리의 약점들이 노출되고 공략을 당할텐데, 이를 이겨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유럽팀들을 상대로 하는 만큼 내년 월드컵에서 만날 독일전을 대비해서도 좋은 실전 훈련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고국 잉글랜드를 2019년 이후 처음 방문한다. 형제들을 비롯한 많은 지인들이 경기를 보러올 것 같아 특별히 기대가 된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아놀드 클라크컵은 잉글랜드축구협회 주최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여자 국제친선대회다. 지난 2월에 열린 1회 대회에서는 잉글랜드와 스페인, 독일과 캐나다가 참가했다. 우승팀은 잉글랜드였다.
한편 한국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원정 친선경기를 갖기 위해 지난 7일 출국했다. 12일과 15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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