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능 응시생 85명 확진…수험생 지원 대책 마련

손상원 2022. 11. 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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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방역·교육 당국이 수험생 지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발생한 광주 수험생 확진자는 고 3 재학생 66명, 졸업생 19명 등 모두 85명이다.

당국은 수능일 자차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119와 보건소 구급차를 지원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시험 전날인 16일 오후 10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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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후 확진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으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수험생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1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지체 없이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수능 응시가 가능하며 일반 수험생과 분리된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수능 무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대 일 15만 명까지 갈 경우에 대비해 22개교의 별도 시험장을 마련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2.11.9 hwayoung7@yna.co.kr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방역·교육 당국이 수험생 지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발생한 광주 수험생 확진자는 고 3 재학생 66명, 졸업생 19명 등 모두 85명이다.

이들은 시험일 전에 격리 해제될 예정이지만, 당국은 모니터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11일부터 확진되는 격리 대상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2개교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수험생은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확진되지 않은 유증상자들은 38개교 시험장별로 마련된 2개 분리 시험실을 이용한다.

당국은 수능일 자차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119와 보건소 구급차를 지원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시험 전날인 16일 오후 10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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