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무료 상담서비스 확대…법률상담 늘리고 건축상담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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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무료 법률 상담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상담실을 추가하고 다른 분야의 상담실 운영도 재개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섰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법률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사와 형사, 가사 등 생활 속 법률문제를 상담해주는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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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남시, 상담실 추가해 운영,건축 상담도 재진행
부동산 관련 법률 상담이 주를 이뤄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무료 법률 상담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상담실을 추가하고 다른 분야의 상담실 운영도 재개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섰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법률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사와 형사, 가사 등 생활 속 법률문제를 상담해주는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법률 상담실은 3명의 변호사가 매주 월요일 또는 수요일에 감일동·풍산동·덕풍동·미사동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접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람당 20분가량의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9년 10월부터 운영된 법률 상담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약 11개월 간 전화상담 서비스로 전환돼 운영됐다가 올해 초부터 대면상담 서비스로 재개됐다.
지난달까지 법률 상담실에서 총 839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부동산 관련 법률상담이 주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지역이 부동산시장에서 뜨거운 곳인 만큼 임대업과 임대차 3법, 임차인과의 분쟁, 보증금 반환 문제 등 부동산 관련 법률상담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부동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중년층들은 경제적 부담이 없는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상담을 받았던 한 50대 시민은 설문조사를 통해 “변호사님의 법률 상담으로 해결 실마리를 얻었다”며 ”법률 자문을 구하기 어려워 막막했었던 심정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말했다.
시는 무료 법률 상담을 하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신청 인원이 크게 늘자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상담실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신도시 4곳을 포함한 하남지역이 건축업이 활성화돼 있는 곳인 만큼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중단됐던 건축 관련 무료 상담서비스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루에 5인으로 한정된 법률상담 인원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아 이번에 상담실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법률상담 후 진척 상황을 확인하는 등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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