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기술대전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

이미연 2022. 11. 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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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달 10~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국토교통기술대전'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차인 이 행사는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의 최대 규모 전시회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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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이달 10~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국토교통기술대전'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차인 이 행사는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의 최대 규모 전시회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을 맡았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며, 250개 기관이 총 372개 부스로 참여한다.

올해는 '공간과 이동의 혁신, 상상을 넘어(Beyond Imagination)'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국토교통 미래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토교통기술 관계자들에게 산업교류와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미래 모빌리티, 융복합 기술, 기업성장 지원을 주요 키워드로 연구개발(R&D) 테마파크관, 디지털국토관, 융합기술관, 탄소중립관, 뉴테크관, 유레카관 등 6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행사를 대표하는 R&D 테마파크관은 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 항공정비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UAM), Super-BRT 차량, 스마트 도로조명,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등 대형성과물이 소개된다.

또 디지털국토관에서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자동차, 무인이동체 등을 선보이고 융합기술관에는 스마트건설, 수소연료전지열차, 건설용 3D 프린터 등을 소개한다. 수소를 테마로 한 수소도시·수소버스, 국토교통분야의 새싹기업(스타트업) 제품도 선보인다.

국토교통 관련 기업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B2B 행사를 비롯해 일반시민, 초·중·고·대학생, 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새싹기업의 우수기술을 소개할 넥스트 챌린지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국토교통 투자도움협의체 및 투자유치설명회, 건설·교통 신기술 발주처 상담회, 2022년 국토교통R&D 성과 기술 상담회 등 기업성장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한건축학회 국제심포지엄,I-Plant 2022 국제콘퍼런스, 제2차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 대국민 설명회, 항공MRO 성과발표회 등 학술 및 정책세미나도 열린다.

이 외에도 일반시민 및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숭실사이버대 곽재식 교수가 진행하는 '지식포럼' △크리에이터 박 위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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