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프로그램 개발부터 운영까지 뒷받침" 통합형 솔루션 선보인다

개발·배포·운용/관리 통합
개발사 시간 비용 감축 기대

kt cloud 직원들이 프로그램/서비스 개발 후 배포, 인프라 관리까지 하나의 서비스형으로 제공해 개발자는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서버리스 코드/앱 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KT클라우드가 프로그램·서비스 개발부터 인프라 관리까지 통합 운영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KT클라우드는 이처럼 개발자는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서버리스 코드/앱 런(Serverless Code/App Run)'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발과 배포·관리를 위해 각각 존재해 온 서비스형 기능(FaaS)와 서비스형 백엔드(BaaS)를 통합해 하나의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

FaaS는 프로그램 개발 시 복잡한 하부 구조 구축이나 유지보수 환경을 직접 만들지 않고도 제공되는 함수를 활용해 간편히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BaaS는 프로그램 배포와 배포 후 공통적인 서버 관리 기능을 표준화해 데이터 저장/분석, 트래픽/사용자 관리 등 관리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클라우드는 이 두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사가 시간과 인력 비용 등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버리스 코드/앱 런'은 개발자가 플랫폼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개발 서비스 제공 후에는 배포, 모니터링/로그, 트래픽 등 다양한 인프라 관리 업무를 KT클라우드가 대신 수행하기 때문이다.

KT클라우드가 강조한 '서버리스 코드/앱 런' 강점은 △컨테이너 격리를 통한 보안성 강화 △통합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및 관리 편의성 △비용 효율성 등이다.

컨테이너 보안 침해 방어를 위해 경량화 VM(가상 기계) 기반의 '컨테이너 격리' 기술을 적용했다. 컨테이너에 접근하는 URL도 인증 여부 선택, 토큰 재생성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외 '코드 런'과 '앱 런'은 동일한 UI/UX를 적용해 개발, 배포, 모니터링, 보안 관리 등 기능을 '원 뷰(One view)'로 제공하며, 필요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 고객 수 사용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컨테이너 수가 조절되고, 불필요한 컨테이너를 종료할수도 있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 간 무료 사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클라우드 남충범 Cloud본부장은 "저비용 고효율로 개발·관리가 가능해 중소 벤처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의 업무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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