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역사절단, 중남미 수출상담회 첫날 2404만 달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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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수출 중소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3개국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3년만에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이 재개되어 중남미 지역 바이어를 직접 만나고 있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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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동차·중장비·기계부품 생산 기업 등 14개사 참여
16일까지 콜롬비아·아르헨티나·칠레 3개국서 진행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수출 중소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3개국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재개됐다.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종합무역사절단에는 자동차·중장비·기계부품 생산 기업 등 14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8일(현지시간)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콜롬비아 농기계·중장비·자동차 부품 분야의 바이어와의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회로 진행된 이날 상담회에서 76건, 240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200만 달러의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바이어와의 면밀한 상담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주시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콜롬비아 산업의 중심지인 보고타에 각인시켜 콜롬비아 시장 진출의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한국전쟁에 참여한 유일한 국가로 1962년 국교를 수립한 후 실질적 협력관계로 발전해 왔다. 또한 2016년 한-콜롬비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관세율이 큰 폭으로 낮아지거나 철폐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에 유리한 통상환경이 조성되는 등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 시장은 추종연 주 콜롬비아 대사를 만나 진주 기업들에 관심을 가진 콜롬비아 기업과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세계축제도시 진주의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문화관광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루즈 에스메랄다 벨란디아 갈린도 보고타 창업혁신센터장을 만난 조 시장은 두 도시의 기업 간 무역교류, 수출 진흥, 창업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및 협력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진주 기업을 소개하는 등 진주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월 보고타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2023년 5월 진주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3년만에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이 재개되어 중남미 지역 바이어를 직접 만나고 있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무역사절단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의 1차 수출상담회를 마치고, 1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차, 14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3차 수출상담회를 가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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