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

길효근 기자 2022. 11. 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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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금산읍 신대리 54-4번지에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준공했다.

한편, 군은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인근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재이용시설, 오는 2024년 준공예정인 4만1000㎡ 규모 인공습지 등과 연계해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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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청정환경 보존 목적…매일 90t 처리 가능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54-4번지에 조성한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식에 박범인 금산군수, 금산군의회 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을 축하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금산읍 신대리 54-4번지에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준공했다.

군에 따르면 폐기물에 의한 환경오염부하를 감축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여 온실가스 배출 점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와 유기성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유기성 폐자원시설은 2015년부터 총 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707㎡, 건축면적 1907㎡ 규모로 처리과정에서 메탄, 이산화탄소, 미량 성분들의 혼합가스인 바이오가스를 생성, 이를 전련 및 열 생산, 취사용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주요 설비는 음식물저장호퍼, 비중선별기, 파쇄선별기, 협잡물종합처리기, 혐기성소화조, 건식탈황설비, 가스저장조, 가스발전기 등이 도입됐으며 일일 가축분뇨 65t, 음식물쓰레기 15t, 하수슬러지 10t 등 총 90t의 유기성폐자원의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폐자원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메탄 등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군은 음식물쓰레기가 자체 처리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6억 원 예산을 절감 및 바이오가스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시설에 직접 사용함으로써 연간 1억2000만 원의 시설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통해 금산이 청정지역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인프라 구축 및 개선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인근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재이용시설, 오는 2024년 준공예정인 4만1000㎡ 규모 인공습지 등과 연계해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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