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협력사-동반성장위원회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맺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과 동반성장위원회는 현대건설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과 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가 상생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협력사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 도입, 안전컨설팅 지원
현대건설과 동반성장위원회는 현대건설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과 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가 상생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에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의 조정 △마감 후 10일 내 지급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한 대금 지급 등 3가지 원칙을 지키기로 했다.
또 건설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에 총 1700억원 규모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에는 △안전담당자 임금 지원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및 근로자 포상 지원 △기술공모전 등 공동기술개발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연구개발(R&D) 및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 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현대건설과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활동 확대를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는 협력사에 공사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1600억 원 상당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해 협력사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자금을 융통하도록 돕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협력사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리 뛰자 10월 은행 정기예금에 56.2조원 몰려…역대 최대폭
- 아파트서 20kg 감 박스 투척…"제네시스 G80 박살났다"
- 고덕강일에 59㎡ 분양가 3억5000만원 아파트 나온다
- 7억대 코카인 호주 밀반입 체포 한국인, 경기도 공무원이었다
- 한 달 만에 반값 된 오사카 항공권…"제주 대신 일본 가요"
- 주말의 홈트|'중둔근 자극 확실한 엉덩이 운동 루틴' (황선주의 득근득근 in 헬스장)
- "싸울 때마다 아이 생겨"…'애넷맘' 정주리 "그만 살자고 한 다음날 임신" ('원하는대로')
- [종합] 19세에 엄마된 윤은지 "아이 아빠 구치소, 사실상 싱글맘" ('고딩엄빠2')
- 한혜진, 유튜브 조회수 증가의 비밀 "母, 하루 종일 재생…새벽 3시에도"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