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게이트' 이영복 회장 출소…남은 재판 결과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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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엘시티 게이트' 핵심 인물인 이영복(72) 청안건설 회장이 9일 출소한 가운데, 남은 재판의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6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이날 오전 부산구치소에서 출소했다.
부산구치소 앞에는 30여 명의 관계인들이 이 회장의 출소를 맞았고, 이 회장은 "먹먹하다"는 짧은 소감을 남기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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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재판 3건 더 남아…'공무원 명절 선물' 30일 항소심 선고
부산 '엘시티 게이트' 핵심 인물인 이영복(72) 청안건설 회장이 9일 출소한 가운데, 남은 재판의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6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이날 오전 부산구치소에서 출소했다.
부산구치소 앞에는 30여 명의 관계인들이 이 회장의 출소를 맞았고, 이 회장은 "먹먹하다"는 짧은 소감을 남기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2016년 11월 엘시티 시행사인 '엘시티PFV'의 자금 705억 원을 빼돌리고, 정·관계 인사에게 5억 3천만 원가량의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8년, 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아 수감 생활을 해왔다.
비록 이 회장은 자유의 몸이 됐지만, 아직 3건의 재판을 앞두고 있다.
2010년부터 6년간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돌린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사건은 오는 30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1심에서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고,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상태다.
또 이 전 회장이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속여 1조 9천억 원이 넘는 분양보증을 타낸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불필요한 용역계약을 맺어 자금을 옮기고 주주에게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사건도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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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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